공연

間 (간)

2025년 12월 20일

참여 작가

김승민, 남궁예은, 마코토 사카모토, 호수

일시

2025년 12월 20일 19:00-21:30

입장료

예매 25,000원 / 현매 30,000원

정원

20명


공연 소개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소리로 전해질 수 있다.
침묵과 진동이 교차하는 장 — 그곳에서 하나의 공유된 사유가, 언어를 넘어선 언어가 형성된다.
그 ‘사이’에 머문다는 것은, 바깥을 향해 그리고 안을 향해 동시에 귀 기울이는 일, 시간을 공동의 것이면서도 개인적인 것으로 감각하는 일이며, 표현의 행위라기보다 관계의 행위이다.


19:00 door open

19:30–19:50: 김승민

19:50-20:00: 인터미션

20:00–20:40: 호수

20:40-20:50: 인터미션

20:50–21:30: 마코토 사카모토 + 남궁예은


작가 소개

김승민 Seungmin Kim @smalllfishie
서울에서 작곡과 라이브코딩을 하는 사운드 아티스트로 소리가 가진 여러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으며, 집단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경험과 믿음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남궁예은 sofolofo @sophiologin
아시아의 급속한 기술 발전 속에서 다양성보다 획일화의 경향이 나타나고, 지식이 효율 중심의 정보로 축소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남궁예은은 라이브 코딩 언어 TidalCycles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행위 자체를 드러내고 공유한다. 이는 보이지 않던 기술 인프라를 가시화하며,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사유하고 느낄 수 있는 매개적 장으로 제시한다.

마코토 사카모토 Makoto Sakamoto @makoto_sakamoto_recordings
Makoto Sakamoto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 출신 사운드 아티스트로, 앰비언트와 실험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다. 그는 하드웨어 신시사이저를 활용한 실시간 즉흥 연주를 통해 소리의 물리성과 공간, 지각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2007년 Sub Human Bros로 데뷔한 이후, 솔로로는 더욱 추상적인 사운드 작업을 전개해왔으며, Hoshiko Yamane(Tangerine Dream)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실험적 노이즈 트리오 Noctiluca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설치 및 작업은 국제적으로 소개되어 왔으며, Overlapping Studio Berlin과 함께한 프로젝트는 Biosphere Prize(2025), BBBank Award(2023), ZKM Schlosslichtspiele Karlsruhe의 DM Award(2024)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의 최근 앰비언트 앨범 emollient의 수록곡은 Aun Helden의 2024년 공연 FENÔMENO에 프리미어 되었다.

호수 hosoo @hosoograph
백호현과 변웅수로 이뤄진 앰비언트/실험음악 듀오. 서로 다른 장소 감각을 실마리 삼아 목적지 없는 협연을 이어간다. 2019년 LA 기반의 레이블 LINE에서 발표한 앨범 ‘Mist’를 시작으로 헬리콥터 레코즈에서 ‘SALTLAKE FM’, Dragon‘s Eye Recordings에서 ’Odyssey‘를 발표했다.


주최

남궁예은

디자인

Simon Ranum

협력

나선도서관

공연 문의

yeeun.namkoong@gmail.com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