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namsan #59

2026년 2월 7일

일시

2026년 2월 7일 토요일 16시

장소

나선도서관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4길 2, 4층)

정원

15명

입장료

2만원

공연 소개

2014년 서울 남산에서 시작된 〈namsan〉 연주회는 초기에는 만프레드 베르더(Manfred Werder), 스기모토 타쿠(Sugimoto Taku) 등 반델바이저(Wandelweiser) 계열의 작곡 작품을 중심으로, 주로 야외에서 연주를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한 권의 책에서 비롯한 악보를 중심으로 소수의 연주자/관객을 초대해 함께 연주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김뉘연의 『부분』(외밀, 2021), 2024년에는 허정은의 『영원 구름 순간』(거울 계단, 2020)에서 악보를 만들어 연주했습니다.

2026년 〈namsan〉 연주회는 나하늘의 『회신 지연』(민음사, 2025)에서 비롯한 악보를 중심으로 여러 작곡 작품을 한 해에 걸쳐 연주할 예정입니다. 그 첫 순서로, 나하늘과 로 위에가 이하의 책에서 비롯한 악보를 함께 연주합니다:

  • 베케트의 『몰로이』(1951)와 로 위에의 〈score for sucking stones〉(2013)
  •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1952)와 나하늘의 「이하의 동작」(2025)
  • 나하늘의 〈문제〉 연작(2025)
  • 이제니의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2014)와 로 위에의 〈score for CLOUD SCISSORS〉(2014)
  • 로 위에의 『아무도 보내지 않은 편지』(2025)와 나선도서관 서가에서 발견할 책들

공연자 소개

로 위에

일상 속에서 작곡과 연주를 하고 글을 쓴다. 『베케트의 타이피스트』(2011)와 『아무도 보내지 않은 편지』(2025)를 썼고, 2014년부터 작곡 작품 연주회 〈namsan〉을 기획하고 있다.

나하늘

시인. 지은 책으로 『Liebe』(2023), 『은신술』(2025) 등이 있다. 책을 만들거나 책이 아닌 것을 만드는 일까지 시 쓰기의 일부다.


포스터 디자인: 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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